[마스크걸] 넷플릭스 드라마 출연진, 내용, 원작정보, 논란

세명의 배우가 한 배역을 연기할 예정인 넷플릭스오리지널 드라마 '마스크걸'이 2023년 8월 18일 공개될 예정이다.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드라마 공개 전 원작의 내용을 살펴보고 어떤 배우들이 출연하는지 살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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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2023년 8월 18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예정인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서스펜스,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파격적인 이야기로 큰 사랑을 받았던 웹툰 '마스크걸'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여주인공 '김모미'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선보이는 작품 특성상 세명의 여배우가 한 명의 캐릭터를 연기한다.

촬영은 2022년에 완료하였으며 총 7부작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고현정, 안재홍, 염혜란, 나나 등이 출연할 예정이며 각본과 연출은 장편 데뷔작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로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을 받은 김용훈 감독이 맡았고 제작은 '여신강림',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을 선보여온 본팩토리가 직접 맡았다. 이 작품은 2022년 드라마 촬영 중 촬영지에 소음피해와 쓰레기 미처리 등으로 논란이 있어 사과를 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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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주인공인 '김모미'는 사람자체는 같지만 변해가는 외모에 따라 정체성이나 성격이 바뀐다. 어린 시절 타고난 끼로 장기자랑, 학예회 무대를 뒤집어 놓는 등 연예인을 꿈꿨지만 그렇지 못한 외모로 결국 꿈을 이루지 못하고 주눅 들어 있다. 대신 마스크를 쓰고 인터넷 BJ로 활동하면서 사람들의 환호에 희열을 느끼며 직장인과 인터넷 BJ로 이중생활을 하는 '김모미'는 신인 배우가 연기한다. 그러다 성형수술을 하게 되는데 이 두 번째 '김모미'는 가수 애프터스쿨 출신의 배우 나나가 맡았다. 마지막으로 시간이 흐른 뒤 걷잡을 수 없이 몰아치는 삶 속에서 하나의 목표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세 번째 '김모미'역에는 배우 고현정이 연기할 예정이다. '김모미'를 짝사랑하는 회사 동료인 '주오남'역에는 배우 안재홍이 맡았다. '김모미' 못지않은 심각한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그는 회사에서는 존재감이 하나도 없는 대리로 일본어로 혼잣말을 자주 하는 덕후스러운 면을 가지고 있다. '주오남'의 유일한 낙은 퇴근 후 인터넷 방송을 보면서 큰손이 되어 BJ를 후원하는 것인데 그러던 중 BJ 마스크걸이 직장 동료 '김모미'란 사실을 알게 된다. '주오남'의 엄마역에는 배우 염혜란이 출연할 예정이다. 아들만 바라보고 살아왔지만 어느 날 아들이 흔적 없이 행방불명된 후 사건을 쫓기 시작한다.

 

 

원작 웹툰 살펴보기

웹툰 '마스크걸'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총 3부로 세 시즌에 걸쳐 연재된 매미, 희세 작가의 네이버웹툰 작품이다. 낮에는 평범한 직장인이지만 심각한 외모 콤플렉스를 가져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상태인 여주인공은 망상, 피해의식 등으로 주변인들과 사이가 좋지 않고 어느 날 감당할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파격적인 스토리와 예상을 뛰어넘는 전개로 장르적인 재미를 챙김과 동시에 여러 사회적인 담론을 제시한 작품이기도 해 작품성과 화제성 모두를 잡은 레전드 웹툰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초반에는 블랙코미디, 중반부터는 섬뜩한 스릴러, 공포로 변모하는 작품으로 19세 미만 제한의 작품임에도 조회수는 10위권을 자랑할 만큼 작품에 대한 흡입력이 높았다. 웹툰의 특성상 중간에 유입되는 독자가 적고 조회수가 점점 내려가는 게 보통인 데에 비해 '마스크걸'은 2부를 기점으로 조회수가 올랐으며 연출력이 갈수록 좋아지면서 독자의 호평을 얻었다. 이 작품은 시즌이 바뀔 때마다 모미의 얼굴과 로고 색깔이 변하는 것이 특징이었다. 1부에서는 성형 전 얼굴과 로고 색깔이 노란색, 2부는 성형 후 모미 얼굴과 로고 색깔이 주황색, 3부에서는 수술 부작용으로 일그러진 모미의 얼굴과 로고 색깔이 청록색이다. 작품의 메시지는 전 사회를 병들게 하고 있는 외모지상주의를 비판하고 있지만 그 안에는 스토커, 몰카, 신상유출, 동성애 혐오, 종교 등 사회에 전반적인 문제들을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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