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3 영화, 줄거리 및 모티브가 된 실제사건 안내

범죄도시3 영화가 올 5월 31일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전 시리즈의 흥행으로 1년만에 돌아온 범죄도시3는 실제사건을 모티브로 한 탄탄한 소재와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를 바탕으로 이번에도 큰 기대를 앞두고 있는데요,  예고편이 공개된 범죄도시3의 관람포인트를 소개하겠습니다.

범죄도시3 영화 기본정보

범죄도시3는 2023년 5월 31일로 개봉일이 확정되었고, 감독은 범죄도시2와 같은 이상용감독이 지휘를 잡았습니다. 이상용감독은 범죄도시 1에서는 조연출을 담당했었습니다. 장르는 범죄, 액션, 코미디이며 러닝타임은 105분이고, 등급은 15세 관람가라 친구, 연인, 가족 다같이 보러가기 좋을 것 같습니다. 범죄도시3의 제작비는 약 135억원으로 범죄도시2의 제작비인 130억원보다 5억원 정도 늘어났습니다. 이에 따라 범죄도시2의 손익분기점은 150만명정도였는데 이번 범죄도시3의 손익분기점은 약 180만명이라고 합니다. 관객수 각각 688만명(범죄도시1), 1,269만명(범죄도시2)을 동원한 이력이 있는 작품이기에 180만명은 충분히 가능할 것 같습니다.

 

줄거리

2022년 5월에 2편이 개봉되었는데, 정확히 1년만에 돌아온 범죄도시3입니다. 1편에서는 조선족 범죄를 다뤘고, 2편에서는 베트남 한국인 납치범죄를 다뤘다면 이번 3편에서는 마약관련 범죄를  바탕으로 사건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영화적 시간으로는 2편의 강해상을 체포한 후 7년뒤이고 괴물형사 '마석도'가 서울광수대에 배치되어 신종 마약범죄사건의 주범인 '주상철'과 마약사건에 연루된 또다른 빌런 '리키'를 잡기위해 펼쳐지는 내용입니다. 사건의 배후에는 마약을 유통하던 일본 야쿠자 조직이 있었는데 경찰이 약냄새를 맡아 약을 압수하자 재일한국인 야쿠자 주성철은 판을 키워 이에 맞서고 야쿠자 중간보스 리키까지 한국에 들어와 펼쳐지는 내용이라 소개되어있습니다.

 

모티브가 된 실제사건

범죄도시 시리즈는 항상 실제로 있었던 사건들을 모티브로 각색하여 제작되었습니다. 범죄도시1은 2004년, 2007년 차아니타운 흑사파와 왕건이파를 바탕으로 각색하였고, 범죄도시2는 필리핀 한인관광객 연쇄표적납치사건을 모티브로 제작했었죠. 이번 범죄도시3는 일본 마약사건을 다룬다는 이야기가 전해지자 모티브가 된 사건이 두가지로 좁혀졌습니다. 첫번째는 2007년 224억원치 마약을 한국에 유통하다 적발된 일본3대 야쿠자 조직중 하나인 '야마구치구미'에 대한 에피소드를 모티브로 각색한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며, 두번째는 2018년 '이나가와회' 소속 야쿠자 2명이 서울 강남 역삼역 한복판에서 대만 폭력조직원과 약 8kg의 필로폰 거래를 하다 적발된 것을 시작으로 약 3800억원대 필로폰 112kg을 부산항을 통해 밀반입하여 거래하려다 붙잡힌 사건으로 경찰 역사상 최대 마약사건이며 최대성과를 거둔 마약사건으로 평가받은 검거 사건입니다.

 

관람포인트1

[차별화된 빌런]

1편의 '장첸'(윤계상)과 2편의 '강해상'(손석구)에 이어 '주성철'(이준혁)은 이전편과는 차별화되는 지능형 빌런이라고 합니다. 이제까지 나온 빌런들 중 가장 근성이 강한 악당이며, 정면돌파가 특기고 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성격이라 1년만에 돌아오는 3편이지만 전작들과는 새로운 즐거움을 줄 예정이라고 하네요. 주성철역을 맡은 이준혁배우는 이번 역할을 위해 20kg 가까이 증량도 하며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는데요, 왕자님 느낌의 이준혁배우의 변화된 연기도 궁금하며 이번에는 또 어떤 통쾌함과 타격감 넘치는 액션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관람포인트2

[주변 등장인물들의 변화]

범죄도시3는 제작한다는 발표 후에 일사천리로 배우들을 캐스팅하고 촬영에 들어가기 시작했는데요, 주인공인 마석도(마동석)가 광역수사대로 이동하게 되면서 그곳에서 새로 맞이하는 동료들로 '이범수'와 '김민재' 배우분이 캐스팅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1,2편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던 '전일만'(최귀화)반장과 주변 동료들은 만나볼 수 없게 되어 아쉬움을 줬습니다. 하지만 영화<곡성>으로 우리에게 잘알려진 일본배우 '쿠니무라 준'이 야쿠자 최종보스로 특별출연 할 예정인데요, 제작사 대표인 장원석 대표가 무한도전에서 무한상사 영화프로젝트를 할 당시 함께 작업했던 인연으로 부탁을 하게 됐다고 합니다.

 

관람포인트3

[범죄도시 시리즈]

범죄도시2가 코로나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천만관객영화가 되었었는데요, 그 자신감으로 서둘러 범죄도시3가 제작되었고 이번편또한 흥행이 유지된다면 항간에 나오는 말로는 범죄도시8편까지 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범죄도시3가 개봉하지 않은 시점인 현재, 범죄도시4의 제작은 확정이 난 상황입니다. 범죄도시4는 국내 최대의 불법 온라인 도박조직을 잡기 위해 사이버수사대와 전담팀을 결성한 '마석도'의 범죄소탕작전을 그린 내용으로 출연진으로는 김무열과 이동휘가 확정되었고 이미 촬영은 2022년 11월에 시작되었으며 2024년에 개봉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