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공자 6월 개봉예정 느와르영화, 김선호 복귀작 줄거리 주요정보

김선호의 영화 데뷔작이자 복귀작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귀공자가' 6월 개봉이 확정되었다. 영화 '신세계'로 큰 흥행을 이뤘던 박훈정감독의 8번째 장편영화이기도 한 '귀공자'의 주요 정보 및 줄거리를 알아보려 한다.


 

귀공자 영화 포스터

기본정보

<신세계>, <마녀>, <부동거래> 등 매작품 개성 강한 캐릭터와 강렬한 액션,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느와르 영화 마스터로 자리매김한 박훈정 감독의 신작인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선수 마르코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다. 예능과 드라마를 넘나들며 탄탄한 인지도를 쌓으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김선호의 스크린 데뷔작인 동시에 <스타트업>, <갯마을 차차차>로 인기를 얻었으나 2021년 사생활 논란으로 2년여간 작품활동을 중단한 그에겐 복귀작이기도 하다. 박훈정 감독은 이번 영화에 대해 "스피드가 있는 영화"라며 "이번 작품은 기존의 제 영화들과는 다르게 조금 빠르게 느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한 만큼 쫓고 쫓기는 다채로운 액션이 기대된다. 또한 '귀공자'는 전남 곡성, 제주도 등 국내 다양한 지역부터 태국까지 국경을 넘나드는 로케이션 촬영으로 다양한 장면들을 담아냈다. 개봉일은 23년 6월 21일로 118분의 러닝타임을 가지며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았다.
 

줄거리 및 출연진

- 줄거리
필리핀에서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며 병든 어머니와 살아가는 복싱선수 '마르코'. 어머니의 수술비 마련을 위해 평생 본 적 없는 아버지를 만나러 한국으로 향하던 그의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가 나타나 그를 추격하기 시작한다. '마르코' 주위를 쑥대밭으로 만들며 숨통을 조여 오는 '귀공자'를 필두로 아버지의 막대한 유산을 차지하기 위해 '마르코'를 추격하는 제발 2세 '한이사', 필리핀에 이어 한국에서 우연히 '마르코'와 재회한 미스터리한 여자 '윤주'까지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은 단 하나의 타깃을 쫓아 모여든다. 그 무엇도 예측할 수 없는 혼란과 광기 속 '마르코'는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 출연진

  • 김선호 배우 (귀공자 역) : 냉정하고 잔인한 면이 있는 반면에 엉뚱하고 유머가 있는 여러 얼굴을 갖고 있는 매력적인 캐릭터이다. 소년의 조력자인 듯 방해자 같은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 김강우 배우 (한이사 역) : 마르코를 집요하게 쫓는 재벌 2세 의뢰인 '한이사'로 분해 노련한 연기로 살기 가득한 역대급 빌런 캐릭터를 선보인다.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돌방행동으로 항상 주변 사람들을 긴장하게 만다는 캐릭터이다.
  • 고아라 배우 (윤주 역) : 필리핀에서부터 이미 마르코와 일면식이 있는 미스터리한 여인으로 자꾸만 마르코 주변에 나타난다. 그녀는 그저 자신의 일을 하고 있을 뿐이라고 하는 의문의 여성이다.
  • 강태주 배우 (마르코 역) :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선수로 한군인 아버지와 필리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영문도 모른 채 저마다 다른 목적을 가진 인물들로부터 쫓기게 되는 처절한 상황에서 간절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인물이다.

 

박훈정 감독의 기존영화와 비교분석

  1. 신인배우 발굴 : 그동안 박훈정 감독은 작품을 통해 신인배우를 발굴해 왔다. '마녀1'에서는 배우 김다미를, '마녀2'에서는 신시아를 찾아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영화의 마르코 역의 강태주 또한 그가 '귀공자'를 위해 발굴한 신인으로 1980: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됐다. 하루아침에 모두의 타깃이 된 복싱선수 마르코 역에 낙점된 강태주는 트레이닝 한 달 반 만에 복식 선수의 몸을 만드는 것은 물론이며 영화 속 고난도 액션 연기를 직접 소화해 몰입감을 더했다. 여기에 캐릭터에 100% 동화된 섬세한 감정연기로 극을 이끌며 괴물 신인의 등장을 알릴 예정이다.
  2. 빌런캐릭터 : 수많은 명장명과 명대사를 탄생시킨 영화 '신세계'에서 1인지가 되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이중구 역을 맡아 무자비한 면모를 과시했던 박성웅과 '마녀'에서 거리낌 없이 살인을 저지르는 미스터 최로 변신한 박희순까지 박정훈 감독의 영화에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며 관객들을 긴장시켰던 빌런라인에는 김강우 배우가 합류했다. 22년 차 연기내공의 노련함으로 완성해 낸 역대급 빌런 캐릭터가 탄생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3. 기존 이미지와 상반되는 남자주인공 : 기존의 순수하고 맑은 이미지를 벗고 '마녀'에서 의문의 남자역을 맡아 날카롭고 폭발적인 면모를 과시한 최우식과 '마녀2'에서 사라진 소녀의 행방을 쫓는 비밀연구소의 책임자 장으로 미스터리한 매력을 발산한 이종석에 이어 외모와 상반된 살벌한 능력을 지닌 캐릭터에 김선호가 가세한다. 주로 로맨틱 코미디물에 출연한 배우였던 김선호에게 이번 영화는 장르적 도전이기도 하다. 
  4. 제주도 : 이번영화 '귀공자'는 '마녀'의 엔딩장면, '마녀2'와 '낙원의 밤'의 모든 배경이 되었던 제주도에서 많은 분량을 촬영했다. 아름답고 평화로운 제주도의 풍경과 대비되는 쫓고 쫓기는 숨 가쁜 액션이 재미를 더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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